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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sty Mystery Baskets of Clips
[관식] 아저씨는 닥쳐요!
그래서
어차피 도 아니면 개잖어
[애순이 헐떡이며 흐느낀다]
[노인] 만지면 죽어 이거 못 팔아먹어
빨랐던 인생의 봄날
가지 말라고!
오늘 큰맘 먹고 나왔어요
아, 왜 오시냐고요?
친할머니 맞아요?
오빠를 못 살게 해요?
[양임의 웃음 섞인 탄성]
나는 너보다 부자고 잘나고 덜 귀한 아들한테 시집갈 거야
닭이나 먹어
- 내 금두꺼비 내놔 - [여주인] 야!
[애순이 취한 투로] 내 생각에는
아니, 이렇게 웃을 줄도 아는 사람이었어?
[밝은 음악]
- [밝은 음악] - 잡기는 이틀 만에 잡았는데
[째깍째깍]
어?
그 아저씨는 다 해 준대
아예 처녀장가 가 봐야 생색만 독판 내고
[경옥] 부산에는 지들이 가 놓고 왜 나한테 씅을 내?
저 등신은 따라만 나섰고
- [웃음] - [경자] 해라, 해
오빠가 없어야
[관식] 어…
- 아니, 진짜… 예요? - [잔잔한 음악]
[사람들의 안타까운 탄식]
- [쪽 뽀뽀하는 소리] - 그렇지?
없어서요
내가 너 공부까지 시켜주게 생긴 마당에 말도 못 놔?
나 이제 집도 없어
[애순 숙부] 지집애 팔자 다 조졌어, 다 조져
니가 나 열 살 때부터 쫓아다니면서 해 준 게 뭔데?
- 성공하셨어요? - [탁탁 터는 소리]
뭐?
[멀리 애순의 거친 숨소리]
[어린 애순의 울음]
나 줘요, 나!
[관식 모] 아이고 어머니, 어머니, 아이고
[경찰2] 어데 직할시 갱찰 경장 앞에서
[애순의 울음소리]
천하에 없던 효자가 되지
토낀 날 바로 잽힌 거야 쫌 살다 잽힌 거야?
저 오네
어제도 그거 먹었잖아
무섭게도 용허여
양쪽 집이 합심행 애순이 치울 작당만 허맨?
걔도 지 양껏 살게 해 줘야지
[해녀들이 깔깔댄다]
오빠가
[후루룩대는 요란한 소리]
질릴 때까지 씨를 말려
뭐 어떻게 좋다 싫다 소리 한번을 안 해요?
아, 싫어, 싫어, 싫어, 싫어!
[관식 모의 치 입소리]
[달려오는 발소리]
그 집 할망 기함행 넘어갔댄 마씨
식구가 여섯인데 왜 맨날 다섯 개만 사시니까
조구 얘기가 왜 또 나와?
- [남자] 에이 - 섬이라고 떨이 치우지 말고
- [차 시동음] - 재주가 용타, 재주가!
"현대문학"
거기 시집가면, 뭐
이번 참에 유행 간 건 다 정리해 삘라꼬
남산 가라면 막 다 남산 가요?
밭도 잽히고 집도 말아먹고 하는 거지
순금도 아니래요
어이구 [쯧 입소리]
너는 된다니까
애순아, 자빠져, 자빠져
그냥 내 팔자가 식모인가 봐요
[애순, 관식의 울음소리]
전 일단 그 대목에서
[계속되는 TV 속 서부극 오프닝 음악]
뭔 배를 타든 벽돌을 지든 나도 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