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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sty Mystery Baskets of Clips
빈대 같은 새 서방은 이구 지구 살면서
너 물에 들민
이만기가 '차렷, 경례' 할 때
[다가오는 발소리]
- [한숨 쉬며] 그러니 웬수지 - [바느질 소리]
'밥 줘, 밥 줘' 하지 마러
너네 붙엉 있당 걸리면 또 죽어, 죽어
- [무당이 연신 중얼댄다] - [삐거덕대는 소리]
죽고 싶어 환장한 거래
- 그짝에 있는 건 다 달아요 - [의미심장한 효과음]
[숨비소리]
약속해야 엄마 잠 와
[양임이 울먹이며] 숨병 나 핏내 나는 년이 물에 들어?
[광례] 죽어도 물질은 안 시켜
엄마
니 발로 내려오면 하야여, 하야
[애순 계부의 한숨]
끌려 내려오면 모냥 빠지지만
너도 선생님처럼
♪ 자랑, 자랑, 웡이 자랑 ♪
그 집구석이 너 챙길 거였으면 아, 애저녁에…
[여자] 그때는 몰랐다
[애순이 흐느낀다]
봄볕에 오라방 가심이 타는 걸 왜 애순이만 몰라 주까이?
보여주면서 '나 핵교 끝까지 보내 주소' 해
- [파도 소리] - [새가 지저귄다]
- 나이롱이에요, 나이롱 - [톡톡 건드리는 소리]
뭐, 뭐!
난 안 드러누워요!
아이고, 내 새끼
명치에 든 가시 같은 년
[멀리 떠들썩한 아이들 소리]
작은아부지 손잡고 시집가
세 통 값을 묻기나 해서?
'나 죽었소' 해
아! 아이, 저 사름이 왜…
[애순이 울먹이며] 걸뱅이냐?
직송, 직송
[요란한 매미 소리]
[광례] 애순이, 애순이!
떡은 애들하고 잘 나눠 먹겠고요
[광례] 하이고
작은엄마 아니고
[경자] 아이고, 아까워 아유, 아까워, 씨
[애순] 뭘 이렇게 꾸미고 왔어?
[광례] 집집마다 지 새끼들두 입을 쪽쪽 벌리고 있는 판에
에잇!
그런다고 시집가나
산 사람은 또 잊고 살아져
내가 내 새끼 멕이자고 내 숨 팔어 살지
아, 뚝 그쳐!
[옅은 한숨]
[애순] 할망 나 미워해
- [무당이 연신 중얼댄다] - [계속되는 요령 소리]
먹는 거 갖다 그러니깐
[광례] 두고 봐라
[주르륵주르륵 물소리]
뭐 죄졌어?
엄마!
[애순 숙부] 아니, 여거 봐! 정신 놨소?
내가 왜 부급장이야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