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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sty Mystery Baskets of Clips
응? 물심양면이 좀 되는 사람이 좀, 어?
그 미련이 한 되고 그 억척에 귀신 되는 거라
- 야! 너 저! 아, 씨… - [밝은 음악]
[양임] 느만 약았서?
그 목구녕 풀칠을 왜 여기가 다 해 내냐고!
저 웬수를 괜히 데려왔지
[광례] 그 집구석 돈 있어
[연신 달그락대며 닦는 소리]
가!
내가 모레까지 이 밭 다 갈아 줄게
♪ 진도 바당, 한골로 가세 ♪
어멍 고만 찾고
- 어망 쉬게 하고 싶네 - [광례가 연신 훌쩍인다]
[옅은 한숨]
아유, 씨
나는 밭매고 밥해요
[애순 계부] 애순이 순남이, 순봉이
스승님 그림자도 안 밟는 거라는데
[울려 퍼지며] ♪ 한착 손에, 한착 손에 ♪
- [밝은 음악] - [경자] 너한테나 다 달겠지
- [잔잔한 음악이 잦아든다] - [부스럭부스럭]
[애순 숙모] 참…
아유, 아까워, 씨…
[애순] 백 환에 하루씩만
[울부짖으며] 남의 엄마 냅둬요, 냅둬!
새 서방은 한량에
[달그락달그락]
♪ 한골로 가세 ♪
[애순 계부] 순남이 국민학교만 딱 가면, 어?
가서 니 사랑 니가 받어
그러지 마소
아돌딸아, 나 허리 아팡 못 살깃다
[광례] 낼 먹으면 애들한테 다 뺏겨
- 절대로? - 목이 왜 멕혀, 목이!
[광례] 아이고, 전광례가 딸내미 덕에 감투를 다 써 보네
[숨비소리]
그게 시지, 뭐
[한숨]
급장 앞에 '부' 자만 붙었다 뿐이지
[덜컹 떨구는 소리]
어떡해?
[씁 입소리] 암만해도 애를 기냥 데려와야 될 거 같은데…
구젱기가 둘이다, 자…
너 모지랭이지?
나 다시 급장 하래?
엄니, 오씨 딸이요, 오씨 딸!
등짝에 관짝 지고 물에 들어?
그런 게 어디 이서?
- [찰랑찰랑] - 오면 뭐?
니 서방 입 돌아갔냐?
조구 못 읃어먹기를 잘했네
[풀벌레 소리]
- [무당의 중얼대는 소리] - [요령이 연신 딸그랑댄다]
봐 봐!
전부 다 내 지게 위에만 올라타는데
♪ 우리 애기 잘도 잔다 ♪
[애순이 한숨 쉬며] 그렇지
그 자식덜 누구 덕에 멕영 살려?
[담임이 헛웃음 치며] 잘 봐주고 자시고가 있나요?
[광례] 조구 애껴 떼돈 버요?
- [아기 울음] - [잔잔한 음악]
[경쾌한 음악]
지 자식 이쁨받기를 바라는 마음이야
[경자] 값 좀 잘 쳐줘라, 값 좀
에휴, 이런 웬수가 또 어딨어?
딴 애들 과외받고 공부할 때
- [풀벌레 소리] - [밤새 소리]
양배추 팔아 뭐 남는다고
내가 밥도 못 먹어?